물러터진 토마토의 리뷰노트
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여행 한 그릇의 교토 버스투어를 두 번째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.
2023년 가족여행으로 오사카에 갔습니다. 첫 오사카 여행이라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해서 교토 버스투어를 해보자! 하고 여행 한 그릇을 통해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. 버스투어라 이동이 편하고 가이드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코스마다 즐기기만 하면 되니 너무 좋더라고요~ 하루를 아주 알차게 여행한 느낌이라 할까....
그래서!
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며 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다시 여행 한 그릇을 찾았습니다.
여행 한 그릇 교토 버스투어 코스
첫 번째 코스 : 아라시야마 약 2시간 50분 체류 (기념사진 촬영 선택)
두 번째 코스 : 금각사 약 50분 체류 (기념사진 촬영 선택)
세 번째 코스 : 여우신사 약 1시간 체류 (승하차장에서 여우신사까지 도보 15분)
네 번째 코스 : 청수사 약 1시간 50분 체류
여행 한 그릇의 장점 중 하나는 만나는 장소가 찾기 쉽고 도톤보리 근처라서 아침에 한가한 도톤보리를 산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. 저는 난바역에서 나와서 만나는 장소까지 10분 정도 걸었어요. 예약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어디에 줄 서야 하나 고민하지 마세요. 나의 가이드님 성함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깃발 들고 나타나시면 그 앞으로 줄 서시면 됩니다.
9시에 출발!
🎡첫 번째 코스 아라시야마
40분 정도 버스 안에서 잠자고 일어나면 아라시야마에 도착이에요. 저는 10시 10분쯤 도착했습니다. 지난번 버스투어에서는 식당에 줄 서서 오픈시간 기다리느라 20분을 버렸어요. 그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오픈한 식당에 바로 들어갔습니다.
아라시야마 식당들은 대부분 10시 30분에 오픈하는 거 같아요. 이미 웨이팅이 시작된 식당도 보였어요. 저는 10시부터 오픈한 가락국수집 발견! 바로 들어갔습니다. 가락국수면이 쫄깃쫄깃~ 모두들 이런 가락국수면은 처음이야 하며 맛있게 먹었어요. 이 집 추천합니다! 오픈시간도 빠르고 매장도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아점을 해결했어요. 가락국수세트에 있는 와라비떡은 진짜 맛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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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쿠라모찌 이네 · 19 Sagatenryuji Tsukurimichicho, Ukyo Ward, Kyoto, 616-8384 일본
★★★★☆ · 디저트 전문점
www.google.co.kr
🍜아라시야마 식당 Tip
가이드님께서 지도를 나눠주시는데 맛집 추천이 있어요. 첫 번째 여행에서는 추천해 주시는 소바집 "요시무라"에서 먹었는데 맛은 있으나 오픈 대기시간이 아까워서 이번에는 추천 식당 패스!
🛣️아라시야마 거리, 대나무숲, 텐류지, 도월교
아라시야마 거리에는 이동 수단인 인력거가 많이 지나다니고 옛 일본 감성을 보존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.
이곳저곳 상점에 들어가 구경하며 걷다 보면 대나무숲 골목이 나와요. 인력거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좀 전 걷던 거리와는 다른 모습의 대나무숲은 신비로운 느낌이 들더라고요. 인력거만 들어갈 수 있는 대나무숲길이 따로 있습니다. 비밀의 정원 느낌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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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나무숲을 나와서 도월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제가 좋아하는 말차상점이 보여요! 여기서 말차파우더를 구매했었는데 베이킹에 넣기도 하고 라테로도 먹었는데 이맛을 한국에서는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. 그래서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.
말차파우더와 센차티백을 구매하고 말차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먹었어요. 정말 최애상점이에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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텐류지는 지난번에도 못 가고 이번에도 못 봤네요. 🤣🤣🤣🤣🤣
텐류지(天龍寺)는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선종 사찰로,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. 1339년 무로마치 막부의 초대 쇼군 시카가 다카우지(足利尊氏)에 의해 창건되었으며, 고다이고 천황(後醍醐天皇)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워졌습니다. 특히 정원(曹源池庭園, 소겐치 정원) 이 유명한데, 이는 무로마치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으로, 조경가 무소 소세키(夢窓疎石)가 설계한 것입니다. 연못을 중심으로 한 회유식 정원으로,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. 일본식 정원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못보고가니 아쉽네요 ^^
너무나도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정신 팔려서 도월교 앞까지 나오게 된답니다. 정신을 차려보지만 다음 코스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...
도월교를 배경으로 가족사진 한 장 남기고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.
도월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에요. 일본 가마쿠라 시대의 국왕이 다리 밑 가츠라강에서 뱃놀이를 하다가 이 다리를 보고 달이 다리 위를 건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. 저는 두 번 2월에 와서 잘 모르겠어요. 사쿠라가 피는 4월의 도월교는 멋지겠죠?
여행 한 그릇에서는 가이드님께서 도월교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해주세요~ 저는 패스했지만 추천드립니다! 남는 건 사진이니까~~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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✏️ 첫 번째 코스 아라시야마의 후기!
여행 한 그릇은 여행지에 도착하면 자유관광 시간을 줍니다. 여기에서는 점심 식사까지 해야 하니 2시간 5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체류했는데 아라시야마 거리의 상점들을 즐기고 교토 마을의 옛 모습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. 식당 웨이팅 없이 점심식사를 일찍 끝낸 것이 신의 한 수! 미피빵, 당고 등 길거리 간식을 다~ 맛보려면 점심을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!
교토 버스투어의 첫 코스를 기분 좋게 돌고 나니 이동시간 동안 버스에서의 단잠은 정말 꿀🍯🐝이었어요! 버스투어의 장점이죠! 다음 코스를 위한 에너지보중~ 🔋🔋🔋
다음 포스팅은 두 번째 코스 금각사입니다. 두근두근 😀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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